외계 행성에서 물과 모래 구름 발견
벨기에 루뱅대(KU Leuven) 천문학연구소의 린 데신 교수를 중심으로 한 국제연구팀이 최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(JWST)을 활용하여 외계 행성 WASP-107b의 대기를 분석한 결과 이 행성에서 물, 이산화황, 그리고 모래로 이루어진 구름 등이 발견되었다고 밝힘. 이 연구 결과는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됨. WASP-107b는 지구로부터 약 200광년 떨어진 처녀자리의 별 'WASP-107' 주위를 5.7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이 외계 행성의 대기 스펙트럼을 분석하여 수증기, 이산화황, 규산염(모래) 등의 성분이 혼합되어 있음을 확인함. 특히 0.112㎛ 파장대에서는 규산염(모래) 구름, 13㎛와 57㎛ 파장에서는 수증기, 79.5㎛ 파장에서는 이산화황이 관측됨. 흥미로운 점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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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11. 17. 23:39